다가오는 11월 14일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하는 수험생은 필수 준비물과 유의사항을 반드시 숙지하여야 합니다. 수험생 유의사항을 통해 시험 당일 발생할 수 있는 불이익을 미리 예방하고, 부정행위 처리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1. 시험 전날: 예비 소집일 필수 참석
시험 전날인 11월 13일에 실시되는 예비 소집에 반드시 참석해야 합니다. 이 자리에서 수험표를 수령하고, 시험 유의 사항과 반입 금지 물품을 확인하게 됩니다. 수험표에는 본인의 시험장 위치와 선택 과목 정보가 포함되어 있으므로, 이 정보를 통해 시험 당일 잘못된 시험장으로 가는 실수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2. 시험 당일: 준비물 및 입실 유의사항
시험 당일 아침, 수험생은 반드시 수험표와 유효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합니다. 신분증은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주민등록번호 표기된 경우), 청소년증, 외국인등록증 등이 허용되며, 모바일 신분증은 사용 불가합니다. 수험표를 분실한 경우, 동일한 사진과 신분증을 지참하여 오전 8시까지 시험장 내 관리본부에서 재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시험장 입실 시간은 오전 8시 10분까지로 정해져 있으며, 이 시간을 넘길 경우 불이익이 있을 수 있습니다.
3. 반입 금지 물품 및 주의사항
시험장에는 다양한 전자 기기들이 반입 금지되므로, 사전에 확인하고 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래 표는 반입 가능 물품과 반입 금지 물품을 상세히 나열한 것입니다.
| 반입 가능 물품 | 반입 금지 물품 |
| 아날로그 시계 (전자 기능 없음) | 휴대전화, 스마트워치, 태블릿 피시 |
| 검은색 컴퓨터용 사인펜 | 블루투스 이어폰, 전자담배, 기타 전자기기 |
| 보청기, 돋보기 (사전 검사 필요) | 결제·통신 기능이 있는 시계, LCD·LED 표시 기기 |
모든 전자 기기는 시험장에 가지고 올 수 없으며, 부득이한 경우 1교시 시작 전까지 시험 감독관에게 제출해야 합니다. 시험 종료 후에 돌려받을 수 있지만, 이를 제출하지 않고 시험 중 소지하다가 적발될 경우 부정행위로 처리되어 해당 시험이 무효화될 수 있습니다. 시계 또한 블루투스나 통신 기능이 없어야 하며, 전자식 화면이 없는 아날로그 시계만 허용됩니다.
4. 4교시 탐구 영역 응시 유의사항
4교시 탐구 영역은 시험에서 특히 주의해야 하는 영역 중 하나입니다. 한국사 영역은 모든 수험생이 응시해야 하는 필수 과목으로, 이를 응시하지 않으면 전체 성적이 무효 처리되며 성적 통지표가 발급되지 않습니다.
탐구 과목은 수험생 본인이 선택한 과목 순서에 맞게 응시해야 합니다. 시험 진행 시 1선택 과목 문제지만 책상 위에 놓아야 하며, 제2선택 과목 시간에 이미 종료된 제1선택 과목의 답안을 작성하거나 수정할 경우 부정행위로 간주됩니다.
| 유의사항 구분 | 설명 |
| 한국사 응시 | 모든 수험생 필수 응시 과목 |
| 탐구 과목 선택 순서 응시 | 선택 과목 순서에 맞게 문제지 올려 놓고 응시 |
| 제2선택 과목 중 수정 금지 | 제2선택 과목 시간에 제1선택 과목 답안 수정 시 부정행위 처리됨 |
답안 작성은 배부된 검은색 컴퓨터용 사인펜을 사용하여야 하며, 샤프나 연필로 작성한 답안은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시험이 종료되면 필기도구를 내려놓고 답안지와 문제지를 각각 왼쪽과 오른쪽에 놓은 후, 시험 감독관의 지시에 따라야 합니다.
5. 돌발 상황에 대한 대비
시험 중 지진이나 기타 돌발 상황이 발생할 경우, 각 시험장은 미리 마련된 대처 방안에 따라 수험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신속히 조치를 취할 계획입니다. 수험생은 당황하지 말고 시험 관리본부와 감독관의 지시에 따라 행동해야 합니다.
6. 시험 유의사항 자료 제공 및 추가 안내
교육부는 수험생들이 시험 유의 사항을 사전에 충분히 숙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자료를 배포하고 있습니다. 대학수학능력시험 공식 누리집에서도 자료집과 동영상을 확인할 수 있으며, 시도 교육청에서도 수험생을 대상으로 사전 교육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이주호 교육부 장관은 “수험생들의 노력과 준비가 부정행위로 인해 무효가 되는 불상사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 사항을 숙지해달라”고 강조했습니다.